베를린 a&o 하우프트반호프, ‘가성비 숙소’ 찾는 여행자에게 어땠을까?

베를린 중앙역에서 가까운 이 숙소는 가격 대비 조건이 좋아 ‘딱 1~2박’에 적합한 곳이에요.
하지만 호스텔 특유의 단점도 존재해요. 어떤 여행자에게 어울릴까요?

 

위치가 가장 큰 장점

a&o 하우프트반호프는 베를린 중앙역(Hauptbahnhof)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예요.
기차나 공항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여행자에게 특히 유리해요.

주변은 주거지역이라 비교적 조용하며,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요.
도보 이동이 불편한 분이라면, 역 근처 트램·버스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아요.

숙소 분위기는 ‘호스텔’에 가깝다

호텔로 분류되지만 실상은 전형적인 유스호스텔 분위기예요.
객실은 심플하고 기능 위주로 꾸며져 있고, 공간이 넓진 않아요.

도미토리형(공용) 객실도 있고, 가족 단위나 커플은 개인실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소음에 민감한 분은 공용층보다 조용한 층을 요청하시는 걸 추천해요.

 

‘가격 대비’ 만족도는 높은 편

더블룸 기준 1박 평균 89만원대, 도미토리는 23만원 선이에요.
시내 호텔 평균가 대비 매우 저렴한 편이죠.

게다가 객실 요금에 침구, 수건이 포함돼 있어 추가 지출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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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도는 ‘기대치 조절’이 필요해요

후기 중 가장 자주 언급된 단점은 청소 상태예요.
머리카락, 사용 흔적이 남은 침대, 물 때 등 관리가 일관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요.

체크인 후 객실 상태를 바로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즉시 교체 요청하는 것이 좋아요.

 

소음은 예상하고 가야 해요

건물 구조상 방음이 약한 편이라 복도나 인접 객실 소리가 잘 들려요.
특히 단체 여행객이나 수학여행 시즌에는 밤늦게까지 소란스러울 수 있어요.

이어플러그를 챙기거나, 체크인 시 가능한 조용한 방을 요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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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친절도는 평균 이상

프런트는 24시간 운영되며, 영어 대응이 원활한 편이에요.
빠른 체크인, 짐 보관, 간단한 문의 응대도 무난하게 처리돼요.

호스텔 이용이 처음인 여행자도 어렵지 않게 머물 수 있어요.

 

부대시설은 기본만 제공

무료 Wi-Fi는 모든 공간에서 이용 가능하고 속도도 무난해요.
공용 라운지에는 바, 당구대, TV 등 가벼운 휴게 기능이 있어요.

셀프 세탁실과 유료 주차장(공간 한정), 전기차 충전소도 있어요.
주차 요금은 시간당 3유로 수준으로 현지 기준에선 보통이에요.

 

카드 할인 혜택도 가능

삼성, 현대, 국민, 우리카드 모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요.
현지 결제보다 국내 예약 사이트를 활용하면 더 유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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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행자에게 추천할 수 있을까?

가성비 중심의 1~2일 단기 여행자에게 적합해요.
중앙역 인근에서 편하게 하루 묵을 숙소를 찾는 분이라면 고려할 만해요.

하지만 청결과 소음에 민감하다면 다른 선택지도 검토하는 걸 추천해요.

 

FAQ

Q. 조식은 제공되나요?
A. 조식은 유료이며 현장에서 추가할 수 있어요.
A. 가격은 약 7~8유로 수준이며, 간단한 뷔페식 구성입니다.
A. 빵, 햄, 커피 등으로 가볍게 해결할 수 있어요.

Q. 체크인 전 짐 보관이 가능한가요?
A. 네, 프런트에서 무료로 짐 보관이 가능합니다.
A. 보관 시 별도의 태그를 부착해 분실 위험을 줄여요.
A. 체크아웃 후에도 잠시 맡길 수 있어요.

Q.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숙소 앞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며, 전기차 충전도 가능해요.
A. 다만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라 사전 문의를 추천해요.
A. 인근 도로 주차는 시간대별 요금이 다르므로 주의하세요.